본문 바로가기

영어공부법

저맥락 고맥락 문화와 언어 – 영어 원어민적 사고를 갖기 위한 한국어와 영어의 의사소통 방식의 차이에 대한 이해

728x90

 

 

 

 (들어가면서)

 

한국어는 한국이라는 문화 환경에서 수천년 동안 사용되어 왔고 지금도 사용됩니다. 영어는 영국이라는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서 소통되어 오던 언어입니다. 지금은 전세계 언어가 되어 영국 밖의 지역에서 더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그래도 영국이라는 문화적 배경과 영국인이 쓰던 언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매우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과 영국의 문화가 다르다면 두 언어 간의 소통 방식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1.    눈치(Nunchi)가 무엇일까?

 

WikiperiaNunchi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Nunchi, sometimes noonchi (눈치), is a Korean concept signifying the subtle art and ability to listen and gauge others' moods. It first appears in the 17th century as nunch'ŭi (眼勢 in hanja), meaning "eye force/power".[1] In Western culture, nunchi could be described as the concept of emotional intelligence. It is of central importance to the dynamics of interpersonal relationships.[citation needed] Nunchi is literally translated as "eye-measure".[2] Nunchi is closely related to the broader concept of paralanguage but also relies on an understanding of one's status relative to the person with whom they are interacting. It can be seen as the embodiment of skills necessary to communicate effectively in high context culture.

 

이것도 앞부분만 일부 따온 것이고 이후에도 설명이 구구절절이 이어집니다. 눈치가 이렇게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이었던 걸까요? 이 문장의 마지막 문장이 눈에 뜁니다.

 

It can be seen as the embodiment of skills necessary to communicate effectively in high context culture.

고맥락 문화에서 의사소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몸에 배어 있는 기술이라고 여겨 진다.

 

2.    저맥락 언어와 고맥락 언어

 

근래에 들어 맥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간 교류가 과거보다 훨씬 다양화되고 복잡해 가면서, 언어의 번역이나 소통이 단어와 문법만으로는 숨겨진 의미들을 찾아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은 의사소통(communication)과 관련하여 고맥락/저맥락(high context/low context)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습니다.  그는 의사 소통의 과정이 맥락(脈絡)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화나 사회를 고맥락 문화나 사회라 하고 이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언어들을 고맥락 언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지 않는 문화를 저맥락 문화, 그리고 그 언어를 저맥락 언어라고 합니다. 

 

맥락의 정도가 높은 언어를 고맥락 언어라고 한다면 저맥락 언어는 맥락이 덜 중요한 언어라는 뜻입니다. 의사 소통에 맥락이 없다는 것은 그 소통 과정이 문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고맥락 언어는 맥락 중심의 언어, 저맥락 언어는 문장 중심의 언어라는 것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3.    맥락(脈絡)이란?

 

홀이 말한 맥락은 영어로 context입니다. context란 영어 사전에 ‘(어떤 일의) 맥락, 전후 사정, (글의) 맥락, 문맥으로 해석되고 있는 단어로, 그 어원은 라틴어 contexere입니다. 이 단어는 com-texere의 합성어로 com-은 함께 라는 뜻을 갖고 있고 texere짜다[직조하다], 만들다(to weave, to make)’라는 뜻이었습니다. 이 단어의 문자적 의미는 함께 짜다(to weave together)’였습니다.

 

맥락을 네이버 한국어 사전에서 찾으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1. (의학) 혈관이 서로 연락되어 있는 계통.

2.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

 

문화나 언어와 관련해서 말하는 맥락(context, 脈絡)이란 의사소통에 참여한 구성원들 간에 상호 이해를 돕는 사회적, 문화적, 정치적 공유 요소를 뜻합니다. 고맥락 문화는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이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이 제시한 내용(=, 문장) 자체보다는 맥락이나 배경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문화입니다 반면 저맥락 문화는 맥락이나 상황보다는 상대방이 제시한 내용(=, 문장)이나 기록된 정보에 더 큰 비중을 두는 문화입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대체로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이 상대적으로 고맥락 문화에 해당한다면 영국, 독일, 스위스, 스웨덴 및 북미 지역은 저맥락 문화에 해당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맥락 정도가 낮은 문화권으로 거론되는 지역이 주로 인도-유럽어족 중에서도 게르만 어족 지역에 해당된다는 점입니다. 영어가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 문화별 고맥락 저맥락 수준 비교

 

 

4.    문화권에 따른 글쓰기 방식

 

카플란(R. B Kaplan)이란 학자는 다양한 문화권에 속하는 이들이 글을 쓸 때 글을 구성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에 주목했습니다.

 

영어권(English) 학자들은 서론, 본론, 결론을 작선적으로 구성한다고 합니다. 서론은 본론에 대해 주의를 환기시키고, 본론에 들어가서는 주장을 명확히 하고, 결론에서는 이를 요약하고 전망을 제시합니다.

 

아시아권(Oriental) 학자들은 가장자리에서 시작합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곧바로 직접적으로 하기 보다, 큰 주제에 대해 먼저 말하고 점점 하고 싶은 내용으로 축소해 갑니다. 결국 이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마지막에 나타납니다.

 

아랍어권(Semantic) 학자들은 점층적으로 논리를 전개합니다. 내용을 전개할 때 이전에 했던 내용을 부연하면서 확장해 나갑니다. 라틴어권(Romance) 학자들은 논리 전개 과정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삽입하는 등의 퓨전 양식을 보입니다. 러시아권(Russia) 학자들은 라틴어권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문화권에 따른 글쓴기 방식

 

5.    집단 주의와 개인 주의

 

고맥락, 저맥락 개념은 주로 유럽과 미국권과 동양권의 문화, 언어차이를 연구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고 그 결과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게 된 배경으로 집단주의와 개인주의 문화가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고 지속적으로 검증되어 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저맥락 의사소통은 개인주의 문화의 전형적인 의사소통 방법입니다.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명시적으로 이야기해야 합니다. 일본과 미국을 비교한 연구에 의하면 미국의 사업계약서가 일본의 사업계약사보다 훨씬 길다고 합니다.

 

하루의 대화에서도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고맥락 문화권인 일본인은 하루에 평균 3.5시간 정도 대화하지만, 미국인은 7시간을 대화한다고 합니다. 일본에는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지만,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라는 속담이 있다고 하는데, 이것은 일본이 고맥락 사회라는 것을 잘 말해 줍니다.

 

집단과 개인

 

의사 소통에서 맥락이 중요한 고맥락 언어에서는 맥락을 크게 언어적 맥락과 비()언어적 맥락으로 구분합니다. 언어적 맥락이란 대화를 시작하고 주고받은 말로 생성되는 언어적인 의사 소통 환경입니다. 비언어적 맥락이란 의사소통 당사자들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의 사회, 문화적 환경을 말합니다. 맥락이 중요한 의사 소통 환경에서는 서로가 공유하는 사회적 맥락은 대부분 빼고 소통합니다.

 

6.    집단주의와 관계주의

 

일본은 전형적인 집단주의 문화를 가진 나라입니다. 불과 10년전 20년전까지만 해도 한국도 일본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도 그렇게 생각해 왔습니다. , 일본이 집단주의 문화이니까 한국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것입니다.

 

영어 공부와 관련해서 원어민적 사고를 가르친다고 하면서 예로 드는 동양과 서양의 심리적 차이 분석등은 대부분 일본과 서양을 비교한 것들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여러 분야에서 일본을 뛰어 넘는 현상이 생기자 한국과 일본이 같지 않다는 생각들을 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 몇몇 선구적인 심리학자들이 최근 한국은 일본과 같은 집단주의 문화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를 관계주의 사회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https://vod.kbs.co.kr/index.html?source=smr&sname=vod&stype=vod&contents_id=K01_PS-2022017766-01-000_MFSC2&program_code=T2021-0563&program_id=PS-2022017766-01-000§ion_code=05&broadcast_complete_yn=N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신개념, 관계주의 | KBS 220317 방송 - KBS

다음이 온다 | 한국 사회를 설명하는 신개념, 관계주의

vod.kbs.co.kr

 

관계주의란 사람과 사람이 사회에서 맺는 다양한 관계들을 말합니다. 가족도 관계이고 부부도 관계이고 부자, 부녀도 관계입니다. 우리는 학교, 친구, 직장 등 우리는 수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한국인들은 이 모든 관계에 의미를 부여하고 모든 관계마다 맥락을 만들고 공유합니다.

 

 

7.    관계주의 한국인 - 세계 최고 고맥락 언어 한국어

 

다음 <그림>에 보이는 시는 고인이 되신 한하운님의 보리피리 라는 시 중의 일부입니다. 

이 문장 어디에도 주어가 없습니다. 누가 보리피리를 부는지, 봄 언덕은 어디에 있는지, 누가 고향을 그리워하는지 등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 시에 나타나는 정서에 공감합니다. , 시의 맥락을 이해합니다.

 

한국인들이 모두 이 시의 맥락을 이해한다면 한국은 집단주의 사회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다음의 경우는 어떨까요?

 

며칠 전 미용실에 갔었습니다. 의자에 앉으면서 헤어 디자이너와 나눈 의미 있는 대화는 딱 한 마디 씩이었습니다.

 

어떻게 해 드릴까요?”

한달쯤 되었나요?”

 

거의 단골 기계인 그 미용실의 디자이너와 저는 이미 의사소통의 맥락이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 달라는 요구 사항을 구구절절이 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관계 속에서 보리피리라는 시의 맥락을 이해하기도 하고, 미용실 디자이너와 나와의 개인적인 업무 관계에서의 맥락을 이해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은 관계주의의 천재들입니다. 아마 최소 수십개의 관계의 틀에서 우리는 삽니다. 거시기로 시작해서 거시기로 끝난다는 대화가 그저 농담이 아닙니다. 그 대화를 하는 사람들이 형성한 관계 내에서는 그 거시기가 가리키는 동사, 명사, 형용사가 모두 공유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부부가 대화를 합니다.

여보 그것 좀 줘라고 남편이 말하자 아내가 얼른 베개를 건네 줍니다. 그러자 옆에 있는 딸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묻습니다. “엄마, 그게 베게 라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

 

이러한 것들이 한국인들의 의사소통 방식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눈치라는 것도 결국은 서로 간의 사회적 관계 속에서 공유되는 맥락에 다름 아닙니다.

 

게다가 한국 사회는 단군이 한국이라는 나라가 건국한 이후 지금까지 같은 문화, 같은 언어를 공유해 왔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한국은 관계주의의 극단에 와 있는지도 모릅니다.

 

 

8.    편의점간 한동훈 - 맥락없는 대화

 

카드 앞쪽에 꽂아주세요.

저는 카드로 결제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적이 없습니다. (이하 생략)

 

다음 그림의 글은 최근 장안에 많은 웃음을 선사하는 소위 편의점간 한동훈이란 내용의 개그 글입니다.

 

편의점 간 한동훈

 

최근에는 웹툰도 인기이고, AI를 이용한 동영상도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이 글이 인기가 있을까요? 인기가 있고 널리 퍼진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는 문득 다른 관점에서 이 대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약 영국인이 이 대화를 들었다면 우리 같은 공감을 할 수 있을까요? 재미있게도 한동훈의 대화 방식에서 저는 영어와 한국어의 소통방식의 차이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대화에서는 맥락이란 것은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9.    세계에서 가장 먼 멀리 있는 언어 – 한국어와 영어

 

영어와 한국어는 영국과 한국의 거리만큼 멀리 있습니다

 

영어는 가장 맥락도가 낮은 언어 그룹인 게르만 어족 중에서도 맥락도가 가장 낮습니다. 맥락도는 문화적, 언어적 동질성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높아집니다. 영국은 게르만족 중의 하나인 앵글로색슨족이 주류 종족이기는 하지만 1,500년의 언어 역사 중에서 중간 약 400여년간 프랑스어의 지배를 받으면서 라틴어와 게르만어가 심하게 뒤엉켰습니다. 따라서 언어의 맥락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https://softca.tistory.com/2164

 

원시 인도유럽어(Proto-Indo-European Language, PIE)의 개념과 기원 그리고 영어단어 어원(Etymology)과의 관

1. 인도유럽어족이란? 인도유럽어족은 인구어족(印歐語族) 또는 인도-게르만어족이라고도 합니다. 현재 유럽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대부분 인도-유럽 어족에 속합니다. 인도-유럽 어족에 속

softca.tistory.com

 

https://softca.tistory.com/1271

 

고립어, 굴절어 그리고 교착어 – 영어는?

한국어는 비교언어학적으로 고립어입니다. 한국어와 비슷한 언어는 한국어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비교언어학적으로는 일본어도 다른 어족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어는 언어형태학적인 의미의

softca.tistory.com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몇몇 영문 문법 자료를 보다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문장을 설명하는 내용인데 다음과 같았습니다.

 

A Sentence is a group of words that expresses a complete thought. In order to express a complete thought every sentence must have two parts, i.e., 1) Subject, 2) Predicate/Verb.

문장은 완전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단어들의 집단이다. 완전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모든 문장은 반드시 주어와 동사를 가져야 한다.

 

영어 문장에는 반드시 주어와 동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것이지만, 저는 “완전한 생각(a complete thought)”이란 표현이 무척 생소했습니다. 이 표현은 국내 영문법 책 어디에서도 본적이 없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이 표현은 문장을 설명하는 모든 영어로 된 문법자료에는 거의 나타납니다.

 

문장이 완전한 생각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이 표현은 영어가 지극히 저맥락 언어라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극단적으로 영어의 의사 소통에는 맥락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문장 만이 존재합니다. 영어에 대명사가 그렇게 많은 이유도 영어가 극도의 저맥락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대명사가 대화자들 사이의 문장과 문장 간의 맥락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언어적 맥락도 잘 인정하지 않는 영어가 비언어적 맥락을 이해할까요?

 

세상에서 맥락 정도가 가장 높은 의사소통 체계를 갖는 한국의 한국어와 세상에서 가장 맥락도가 낮은 영어가 만나면 서로가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닐까요?

 

세계에서 맥락도가 가장 높은 언어인 한국어와 맥락도가 가장 낮은 영어는 그만큼 서로에게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에게 영어가 어려운 것은 우리가 무얼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환경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제가 어쩔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오해하지 마십시오. 어쩔 수 없으니 포기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인정해고 방법을 찾아야 제대로 된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이 부분을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치는 말)

 

앞서 잠깐 본 국어 사전에서 찾은 맥락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1. (의학) 혈관이 서로 연락되어 있는 계통.

2. 사물 따위가 서로 이어져 있는 관계나 연관.

 

맥락은 혈관계통을 뜻하는 단어였습니다. 혈관이 막히면 사람은 죽습니다. 고맥락 사회인 한국에서는 소통이 안되고 맥락이 막히면 관계가 죽습니다. 그리고 관계 죽으면 그 관계가 속한 사회가 죽습니다.

 

한동훈과 같이 맥락이 없거나 무시하는 자들이 집권한 정부가 오래 가면 나라가 죽습니다. 한국인들은 공감이 안되는 사회에 오래 살면 정신분열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숨막히는 상황이 그리 오래 갈 것 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