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Learning English 6 Minute English 2022-05-05자 “Life in the modern office” 에는 다양한 문법 자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긴 인터뷰 문장과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를 포함한 문장을 살펴보았습니다.
1. 긴 인터뷰 문장
다음 문장은 복수의 하위절을 갖는 세개의 등위절로 구성된 문장입니다.
[32/63] ⑴She had created this sort of montage on this strip of paper and would roll it up daily - she had a little plant as well - and she would take it to whatever desk she was working at and would pin it up to a set of low-level desk divider… and so there's that sense of, however temporarily they might be in a particular space in the office, they still … there's still evidence in this research that people want to feel comfort, and settled and have some sense of familiarity.
각각의 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첫 문장입니다. and로 두개의 절이 주어를 공유하면서 연결하고 있습니다.
⑴She had created this sort of montage on this strip of paper and would roll it up daily - she had a little plant as well –
⑴ 그녀는 낱장 종이에 이러한 종류의 몽타주를 창작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매일 말아 놓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작은 나무도 갖고 있었습니다.
★ montage 몽타주, 짜깁기
★ roll up 말아 놓다
두 번째 문장입니다.
⑵and she would take it to whatever desk she was working at / and would pin it up to a set of low-level desk divider…
⑵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일하고 있는 어떤 책상에나] 그것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높이의 칸막이에 그것을 핀으로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pin it up to ~을 핀으로 고정하다
⑶번 문장이 조금 어려웠습니다.
⑶and so there's that sense of {familiarity}, however temporarily they might be in a particular space in the office, they still … there's still evidence in this research that people want to feel comfort, and settled and have some sense of familiarity
that sense of 뒤에 familiarity가 중복되어 생략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문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⑶and so there's that sense of {familiarity},
⑶그리고 그런 느낌의 친밀함이 있습니다.
however 이후의 문장은 앞 문장을 부여설명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콤마에는 부연설명을 추가해 연결할 수 있다는 용법이 문법적으로 설명된 곳은 찾지 못하겠지만 인터뷰 문장에서는 종종 콤마가 접속사의 역할도 하므로 문맥만을 생각하고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however temporarily they might be in a particular space in the office,
they still … there's still evidence in this research that people want to feel comfort, and settled and have some sense of familiarity
그러나 일시적으로 그들은 사무실 내에 특별한 공간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 [사람들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느끼기를 원하고 그런 친밀함의 느낌을 갖기를 원하는] 이 연구에서의 증거가 여전히 있습니다.
다음은 이 문장의 전체 직역입니다.
⑴ 그녀는 낱장 종이에 이러한 종류의 몽타주를 창작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매일매일 말아 놓았습니다. 그녀는 또한 작은 나무도 갖고 있었습니다.
⑵그리고 그녀는 [그녀가 일하고 있는 어떤 책상에나] 그것을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높이의 칸막이에 그것을 핀으로 고정시킬 수도 있습니다.
⑶그리고 그런 느낌의 친밀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그들은 사무실 내에 특별한 공간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마도 … [사람들이 편하고 안정적으로 느끼기를 원하고 그런 친밀함의 느낌을 갖기를 원하는] 이 연구에서의 증거가 여전히 있습니다.
2.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
다음 문장의 speaking은 동명사일 수도 현재분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51/63] In fact, the top complaint was people speaking too loudly - another of my pet hates!
문장을 일견하면, people이 보어 speaking이 people을 후위 수식하는 현재분사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people이 ‘the top complaint’의 보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명사가 보어일 경우에는 주어를 정의해야 합니다. 즉 ‘the top complaint’ = people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이 문장에서는 speaking이 보어입니다. 그리고 people이 speaking의 의미상 주어입니다.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가 문장의 주어와 일치하지 않으면 의미상 주어를 나타내 주어야 하는데, 이때는 소유격을 쓰는 게 원칙입니다. 또는. 목적격을 대신 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의 경우 people은 people’s로 써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대명사가 아닌 명사의 경우 소유격을 쓰는 게 다소 번거로워 보일 때는 일반명사를 쓰기도 합니다. 본문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그런데, 본문과 같이 보어처럼 보이는 일반명사를 동명사의 의미상 주어로 쓰는 경우는 매우 생소합니다.
(끝)
(금주 전문 해석)
https://softca.tistory.com/1580
(전주 문장구조분석)
https://softca.tistory.com/1568